이철우 대표가 100여명 점포장 소집한 이유?

오는 22일 4분기 경영전략회의 개최..롯데백화점 '사상 최대실적'으로 축제의 장 될 듯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67ㆍ사진)가 전국 29개 점포장 등 100여명의 팀장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2일 서울 영등포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올해 4분기(10~12월) 경영전략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백화점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부문별 사업계획을 확정짓게 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3일 "해마다 분기별로 이철우 대표 주재로 점포장 등이 모여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있다"며 "이번 4분기(10~12월) 회의는 1년중 가장 큰 행사"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회의에는 전국 29개 점포장과 4개 아울렛 대표, 2개 영프라자 대표, 주요 팀장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하룻 동안 이 대표 주재하에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올해 실적과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상품본부와 영업본부가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마케팅부문과 경영지원 부문의 내년도 전망이 이어진다.

발표가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올해는 강사가 없다는 것. 지난해에는 사회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회의를 순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이란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축으로 한 롯데쇼핑은 올 3분기 3조3935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23.1%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2413억원으로 44.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26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경쟁사인 신세계백화점이나 현대백화점과 비교할 때 가장 좋은 기록이다.

한편 지난 10월에 열린 3분기 경영전략회의는 전국 주요 점포장 10여명만 참석한 채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간소하게 열렸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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