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18일까지 서울광장서 비상시국농성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노동당은 10일 전국농민총연맹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폭력이 동원된 이번 날치기는 민주국가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반민주 폭거이며 의회쿠데타"라고 규정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12월18일은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고 독재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각계각층 민중들이 총 궐기에 나서는 날"이라며 이날까지 비상시국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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