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세금이나 민원 처리 카드로 해결 가능

13일부터 17일까지 유통 관련업소 대상 야간 지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한 민원인이 수수료 지불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 2월부터 모든 민원부서에 카드단말기 설치로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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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단말기 설치 결과, 민원인들은 등·초본, 주민증 재발급 수수료 지불 시 가장 카드를 많이 이용했다.특히 대량의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몇 만원가량의 수수료를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물품 구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신용카드사의 포인트로 서울시 ETAX(http://etax.seoul.go.kr)에서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돼 행정업무에 대한 카드 활용의 폭이 넓어졌다.

서울시 ETAX(http://etax.seoul.go.kr)에서 세금 납부 시 국민·신한·비씨·외환·하나SK·농협NH·씨티카드 등 7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포인트 세금납부는 카드사 세금 결제 창에서 납세자가 직접 잔액 포인트를 확인하고 포인트 세금납부를 체크하면 1포인트 당 1원으로 계산돼 결제 처리된다.

세금에 비해 잔액 포인트가 적을 경우 포인트로 우선 차감되고 부족한 액수는 신용카드로 결제되어 카드대금으로 청구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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