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로봇, 충전시간 줄인 로봇청소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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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로봇청소기 전문기업 마미로봇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마미로봇 세비앙을 10일 새로 선보였다. 새 제품은 청소 후 스스로 알아서 충전하는 기능과 함께 핸디형 무선진공 청소기 제품과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로봇청소기와 무선진공 청소기를 동시에 충전하는 트윈충전 스테이션기술이 적용돼 둘 다 급속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 충전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2시간 충전으로 최대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예약기능도 추가됐으며 걸레부착판이 내장돼 물걸레 탈부착이 간편해졌다.이밖에 빛감지센서, 낙하방지센서, 범퍼센서와 함께 전면과 측면에 장애물센서가 부착돼 사물에 대한 인식능력과 안전성도 개선됐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브러시청소와 진공청소, 물걸레청소 등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사용하거나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회사 장승락 대표는 "기존 제품이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됐음에도 해외에서 수출요청이 끊이지 않았다"며 "새 제품은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해 만든 것으로 내년 수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색을 포함해 오렌지·라임·화이트·실버·티타늄 등 총 6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회사 홈페이지(www.mamirobot.co.kr)나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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