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與여성의원, 이정희 대표 집단폭행"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민주노동당은 8일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이 이정희 대표를 집단으로 폭행, 이 대표가 실신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브리핑에서 "이정희 대표가 조금전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의 예산안과 법안 날치기 통과를 막기 위해 의장석을 지키려다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에게 붙들려 폭행을 당하고, 질질 끌려나오다 실신했다"며 "이정희 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야당대2표를 집단폭행한 폭력집단 한나라당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