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기술 원전 수출 기대 유효 평가..강세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한전기술 이 원전 수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평가로 강세다.

8일 오전 10시3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대비 3600원(3.81%) 오른 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입찰 취소 소식으로 급락한 뒤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전기술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원전수출 목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현재 말레이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을 포함한 14~15개국이 원전 수출 대상국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원전 수출이 발생하면 추가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대상국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출 가능성이 낮아진 터키와 리투아니아 이외에서 원전 수출 대상국은 많은 상태"라며 "우리나라가 원전을 수출하면 한전기술이 원전 설계용역을 수주할 가능성이 100%"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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