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역량있는 PD 어디없나요?"..3개 계열사서 30명 선발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CJ그룹이 방송부문의 역량 있는 제작 PD를 선발하기 위해 신입 PD 공채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그 동안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 과정과 동일하게 PD를 선발하던 것에서 탈피, 끼와 열정을 갖춘 PD의 자질을 다면평가 해 30명의 신입 PD를 뽑을 계획이다.이번 신입 PD 선발은 예능ㆍ교양ㆍ스타일ㆍ음악 4개 부문으로 ▲CJ미디어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3개 방송사에서 이뤄진다. 3개사는 tvNㆍXTMㆍ엠넷ㆍOCNㆍ온스타일ㆍ올리브채널ㆍ스토리온 등 18개의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지원서는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CJ그룹 PD 채용 사이트(http://recruit.cjpd.co.kr)를 통해서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시험(CJ종합적성검사/프로그램개선안 작성)ㆍPD오디션 3차 제작 미션 수행과 4차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합격자는 내년 5월부터 회사에 출근하게 된다.

PD 직무의 자질을 다면평가 하기 위해 기존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개선안을 작성하는 테스트, 지원자 스스로 PD로서의 자질을 표현하고 현직 PD가 평가하는 PD오디션 절차가 있다. 또 팀 별로 부여되는 주제에 프로그램 기획안을 작성하고 영상을 제작 하는 제작미션을 수행해야 한다.CJ그룹 인사담당자는 "PD 직무에 적합한 인재 선발에 주안점을 둔 채용 과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신입 PD를 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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