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슈거딜'과 제휴..소셜커머스 매장 입점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현대H몰(www.hmall.com)이 8일 소셜커머스 매장을 입점시키며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H몰은 소셜커머스 업체인 슈거딜과 제휴를 맺고 이날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슈거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슈거딜은 레스토랑, 카페, 뷰티, 공연 상품 등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특히 폴 스미스 전시회, 명성황후 뮤지컬 등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해 큰 관심을 끌었다.소셜커머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특정 기간 동안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면 상품을 할인된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공동 구매 방식이다.

현대H몰은 8일 슈거딜 입점을 기념해 제지마스(Jazzy MAS) 레스토랑 5만원권 식사권을 50% 이상 할인한 2만 4800원에, 9일에는 스시바 얼(Earl)의 식사권을 45% 할인한 715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스키보드 렌탈권, 증명사진 촬영권, 맞춤정장 등 다양한 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H몰 e리빙팀 최유진 MD(상품기획자)는 "소셜 네트워크를 주로 이용하는 20~30대 고객들이 문화, 레저 등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온라인몰에 소셜 네트워크를 접목시켰다"며 "슈거딜 입점을 통해 고객들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실속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끝.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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