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섹시 여경 사진에 차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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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체코공화국 경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고 도로변 곳곳에 세워놓은 실물 크기의 미니스커트 여경 사진으로 사고가 줄기는커녕 배로 늘었다고.

오스트리아의 영자 온라인 신문 ‘오스트리안 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체코 당국이 미니스커트 여경 사진을 도로변에 세운 것은 자동차 속력을 낮추기 위함이었다.그러나 경찰의 의도와 달리 교통사고가 되레 배로 늘었다고. 운전자들이 사진 속 여경의 늘씬한 다리에 시선을 빼앗긴 결과다.

판지로 제작된 미니스커트 여경 이미지는 체코 전역의 혼잡한 교차로마다 세워졌다. 신호등을 신설할 예산이 없어 짜낸 고육지책이었다.

시민 페트르 레데러도 하마터면 큰 사고를 낼 뻔했다. “지금처럼 추운 날씨에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경이 서 있으니 누군들 한눈 팔지 않겠느냐”는 것.☞ 이진수기자의 글로벌핑크컬렉션 보기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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