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드림하이' 촬영 합류 "3년만의 연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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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용준이 자신이 제작자로 참여한 KBS2 드라마 '드림하이' 촬영에 합류, 3년만에 연기를 재개했다.

드라마 제작사는 8일 배용준이 특별출연을 통해 첫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배용준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사관학교 기린예고의 이사장 정하명으로, 학생들을 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을 담당한다.

지난 7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시작된 배용준의 첫 촬영 장면은 해외에 기린예고 분교를 만드느라 글로벌하게 움직이던 정하명이 기린예고의 신입생 오디션을 앞두고 귀국하는 장면이다. 공교롭게도 국내 톱스타와 함께 입국장을 나서다가 톱스타에게 몰려든 카메라 세례에 밀려 난감해하는 정하명의 모습을 담아 현실과 동떨어진(?) 배용준의 새로운 모습을 그릴 예정.

'태왕사신기' 이후 3년 만에 연기를 재개하는 배용준은 '드림하이'를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검정색 롱코트 차림으로 등장했다.배용준은 첫 촬영을 끝내고 "오랜만의 촬영이라 긴장되지만 기분좋고 설렌다"며 넘치는 열정을 보였다.

배용준의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성공 프로젝트로, '매리는 외박 중' 후속으로 2011년 1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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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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