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비아그라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과 달리 '속전속결'을 특징으로 하는 새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아바나필(avanafil, 성분명)의 미국내 개발사인 비버스(Vivus)는 약물 복용후 15분내 발기에 성공하는 환자의 비율이 80%에 달한다는 임상3상 시험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7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아바나필은 발기력지수(IIEF)를 12.3점에서 22.6점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약물 복용 후 15분내 성교를 시도한 발기부전환자의 80%가 발기에 성공했고, 67%는 성공적인 삽입까지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약물의 부작용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 유사하게 두통과 안면홍조 등으로 나타났다. 비버스측은 이번 임상시험 자료를 토대로 내년 2분기 미FDA에 신약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 증권가는 이 약이 미국에서 출시되면 시장의 10% 정도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