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NN "장동건은 아시아의 조니뎁" 이례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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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워리어스 웨이'를 통해 할리우드로 진출한 장동건에 대한 미국내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됐던 미국 정킷 기간 동안 CNN, AP 통신, CBS 등 수많은 미국 언론매체들이 장동건에게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에서 온 배우 장동건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굉장했다. '워리어스 웨이'는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임에도 불구하고, 블록버스터 영화에 당당히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특히 뉴스전문 채널 CNN의 저명한 브룩 앤더슨 기자는 장동건을 "아시아의 조니 뎁"으로 소개하면서 "이제 할리우드는 대한민국 배우 장동건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라고 보도했다. 또 "장동건은 재키찬, 제트리의 뒤를 잇는 할리우드의 새로운 아시안 스타이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CNN은 미국 정킷 프로모션 기간 내내 팬사인회, 화보촬영, 제작보고회 등 장동건을 동행 밀착 취재 했다. 영상은 지난 주말 내내 미국 전역에서 CNN International 을 통하여 방송됐고, 지난 일요일 오후 CNN.COM 에서 라이브로 방송돼 미국 전 관객들에게 장동건이라는 배우를 알렸다.

CNN은 그동안 한류스타들이 '토크 아시아' 등 아시아 섹션 쪽에 소개된 적은 종종 있었지만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신인배우를 국내 연예뉴스에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미국 주류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지난 1일 국내 개봉에 이어 3일 미국에서도 개봉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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