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 FTA 성명 발표..정부, 오늘 11시 발표예정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방문 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로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의회 비준을 마무리하기 위해 의회에 협력하겠다고도 전했다.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귀국 후인 4일 백악관에서 직접 FTA 추가 협상 타결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내가 요구한) 기준을 충족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오전 11시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한미 FTA 타결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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