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도 통화정책 '신중' 기조 전환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공산당 중앙위 정치국이 내년도 통화정책을 ‘신중’ 기조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리다오쿠이(李稻葵) 통화정책위원은 중국의 외환보유량이 세계 최대 수준이며 이처럼 막대한 자금이 금융체계에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통화정책 기조의 전환 필요성을 주장했다.

리 정책위원은 중국 경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징조가 보이기 때문에 통화정책 역시 더욱 조심스러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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