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강서구, 한국가스기술공사 서울지사, 신곡초등학교 아버지회 등 온정 잇달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연말을 맞아 지역내 기업체와 직능단체, 각종 자생모임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서울지사 직원들이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내 자원봉사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희망과 나눔 채우기 사랑의 孝, 보물 善' 행사를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희망과 나눔 채우기 사랑의 孝, 보물 善'은 한국가스기술공사 서울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한누리사랑회' 회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생필품(비누, 치약 등)을 1인 1상자씩 총 80상자를 孝보자기로 포장한 나눔상자에 담아 구에 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 나눔 상자

한국가스공사 나눔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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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나눔상자를 서울시 노인복지관협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 신곡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장덕재)는 5일 신곡초등학교에서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줄 김장을 하기 위해 아버지회 회원 등 40명이 손수 김장도 담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6일 일일찻집을 열어 들어온 수익금으로 김장김치 700포기와 쌀(20㎏) 60포를 구입했으며, 김장을 마치면 바로 1가구 당 김장김치 20㎏과 쌀 1포씩을 60가구에 전달했다.이 외도 발산1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6일 사랑나눔 송년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300만원을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기탁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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