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北 연평도 도발 마음 무겁다" 전역 소감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연평도 사건으로 전역하는 것, 마음에 걸린다.”

온주완이 3일 오전 서울 국방부 서문에서 약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하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날 온주완은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북한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나라가 뒤숭숭 한 시기에 전역하게 돼 마음이 걸린다”고 말했다.

또 온주완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이제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사회를 경험하고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보냈다. 제대 후에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한 온주완은 ‘태풍태양’을 거쳐 ‘피터팬의 공식’, ‘해부학교실’, ‘무림여대생’ 등의 성장의 아픔, 청춘의 방황을 그린 영화에 주로 출연하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스포츠투데이 사진=이기범 기자 metro8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