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서울화력 발전 80주년 기념식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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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서울화력 발전 80주년 및 무재해 30년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화력 발전소의 연혁 및 경과보고와 함께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및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서울화력발전소는 1930년 서울 당인동 현부지에 1만㎾급 제1호기 준공과 함께 경성전기주식회사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이다. 이후 서울화력은 1935년 2호기 준공에 이어 한국전쟁 후 전력공급시설 확충ㆍ복구 사업 일환으로 1956년 3호기를 준공했다. 국가경제발전 시책에 따라 전력사업기반조성의 일환으로 1969년 5호기, 1971년에 4호기를 각각 준공하는 등 서울의 주요 전력공급원 역할을 했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서울화력은 수도권 전력계통의 안정을 위한 필수설비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앞으로 고효율의 친환경발전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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