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3, 또 제가 해요'

이소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3, 또 제가 해요'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이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3의 MC를 이소라로 확정, 지난 시즌1과 2에 이어 세 번째 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포맷으르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社'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온스타일이 제작 방송한 프로그램.지난 2009년 2월 처음 선보인 시즌 1은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4%에 육박한 시청률로 '전 에피소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0년 1월 런칭된 시즌 2 역시, 9차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즌2는 실패한다'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를 깨고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시즌 1, 2에 출연한 도전자들 또한 실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성공을 위한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소라는 지난 시즌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의 진행은 물론 매회 도전자들에게 냉정하고 신랄한 심사평을 펼치는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넘치는 카리스마와 화려한 패션, 냉정한 심사평으로 방송내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소라는, 이번 시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칠 계획.특히 "패션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합니다" 등 이제는 유행어가 된 이소라 특유의 말투와 고정 멘트에 변화가 있을지, 새로운 유행어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회 트렌드를 앞서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패션으로, 도전자들의 디자인만큼이나 관심을 받았던 이소라의 스타일 또한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패션쇼 의상을 비행기로 공수 받는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보인 이소라가, 이번 시즌에는 어떤 스타일로 변신할지 눈여겨봐도 좋을 듯.

프로그램 제작진은 "세번째 시즌을 맞으며 이제는 이소라씨가 없는 '프런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소라 또한 "이제는 의례 '프런코' 촬영기간에는 스케줄을 빼놓게 된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해, 제작진과의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도전자들과의 미션들, 화려한 파이널 런웨이와 그 감동은 나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시즌에서도 도전자들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그들의 도전과정에서 전하는 짜릿한 감동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는 내년 1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