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추가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일 중장기물로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연평도 포격사태에 대한 우려감을 벗는 모습이다. 게다가 유로존 위기가 불거지며 지난밤 미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다만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강세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안정도 긍정적이다. 통계청이 아침에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비 0.6% 하락, 전년동월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전년동월비 1.8%) 올랐다. 통계청도 전년동월비 물가지수가 4%대에서 3%초반으로 낮아진데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다음주 9일 열릴 한국은행 12월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관심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물가안정과 함께 최근 불거진 컨트리리스크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선물만기가 20여일 남짓한 가운데 현선물저평이 13틱 수준으로 여전히 벌어져있다는 점도 약세로 돌아설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레벨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 동향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선물롤오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매도로 나올 경우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전일 외인이 선물시장에서 779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장외채권은 순매도를 보였다. 금투협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일 2582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 1220억원, 통안채 1354억원, 회사채 7억원등을 순매도했다. 특히 국채매도세는 3거래일연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인매도는 전일 원·달러환율이 7.2원 오른 1159.70원을 기록한 것과도 맞물려 있다는 판단이다. 또 본드스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59.50/1160.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1.95원을 감안할 경우 현물환종가 1159.70원보다 1.90원이 하락한 셈이다.
한은이 1조7000억원어치 통안채 입찰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가 11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미국에서는 10월 건설지출과 11월 ISM 제조업지수, 베이지북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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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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