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 겨울방학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2367명 모집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와 25개 구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2367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570명, 구청은 최소 30명 ~ 최대 200명까지 모집하며 각각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거나 서울시에 거주하는(공고일 현재 서울시 주민등록자) 타 지역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 공고일 현재 해당 구청에 주민등록된 대학생이 지원가능하다.신청은 서울시의 경우 12월1~8일까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통해 접수가능하며 구청의 경우 구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2월1~22일 기간 중 구청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선발결과도 전산추첨 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시청과 각 구청 및 산하기관에 분산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서울시는 내년 1월6일부터 2월11일까지 주 5일, 1일 6시간(9~15시) 근무로 중식비 포함 하루 2만6000원을 받게 되고 구청의 경우 자체적으로 정한 근무기간 중 주 5일, 1일 2만5000~2만6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이들은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모니터링 지원, 자료정리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지원한다. 업무배치는 전공·자격사항 등을 최대한 반영해 이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자세한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 세부사항은 모집기간 중 서울시 및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행정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금까지 4만5000여명이 참여한 사업으로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며 행정경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공무원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