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다우 40P↓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유럽연합(EU)의 아일랜드 구제금융 합의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로존 내 또 다른 국가들의 재정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된 데 따른 영향이 컸다.이날 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이상 낙폭을 키웠으나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잠정치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39.51p) 내린 1만1052.4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1.64p) 내린 1187.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7%(9.34p) 하락한 2525.22를 나타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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