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공공비축 쌀의 매입가격을 당초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2000원 인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산(産) 공공비축 쌀의 정부 매입가격을 40㎏(벼 1등급)들이 한 가마당 4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포대에 포장된 포대벼(건조벼)를 기준으로 한 가격이며 포장되지 않은 산물벼(물벼)는 포장 비용(670원)이 제외돼 40㎏당 4만6330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가격인 13만6859원(80㎏)을 벼 40㎏ 가격으로 환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비축 쌀은 통상 정부가 일정한 금액을 우선지급금으로 지불하고 벼를 사들인 뒤 쌀값이 확정되면 정산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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