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북한리스크 이미 반영돼 있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거듭 밝혔다.

무디스는 29일 이메일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한단계 상향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무디스는 또한 북한의 한국 공격이 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한국의 신용등급 판단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24일에도 "북한의 공격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은 'A1',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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