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엄마', 막장+비현실에 시청자 외면.시청률 폭락

'웃어요엄마', 막장+비현실에 시청자 외면.시청률 폭락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시청률이 주말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8일 방송한 '웃어요 엄마'는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2%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주 '웃어요 엄마'는 지난 21일 기록분 14.3%보다 3.7포인트가 하락했다.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막장의 끝은 보여주는 극전개에 시청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웃어요 엄마'는 복희(이미숙 분)와 머루(이재황 분)의 옛 여자이자 회사 동료 보미(고은미 분)의 치열한 싸움과 달래(강민경 분)가 납치를 당해 강제로 기획사와 소속사 계약을 맺는 장면이 그려졌지만 한번 멀어진 시청자들의 눈길을 다시 돌리기는 힘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하던 MBC주말드라마 '글로리아'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결혼해주세요'는 2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