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5 스튜디오', 한국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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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 업체 '레드5 스튜디오'가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 총괄을 맡았던 마크 컨(Mark Kern)이 세워 화제가 됐던 '레드 5 스튜디오'는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오픈한 '레드5 코리아'는 본사가 개발 중인 '파이어폴'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이 게임의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셔인 웹젠과의 협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레드5 스튜디오'의 CEO인 마크 컨은 "온라인게임 선진국인 한국의 사용자들에게 '파이어폴'의 최신 소식을 잘 전하기 위해 레드5 코리아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드5 스튜디오'에 따르면 '파이어폴'은 수백 명의 플레이어들이 개방된 공간에서 대결과 협동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슈팅게임이다.'레드 5 코리아' 이우영 지사장은 "다중접속1인칭슈팅(MMOFPS)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될 파이어폴의 최신 소식을 한국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파이어폴'은 웹젠이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는 오는 2011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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