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안정 찾나..평균치 4일만에 콘탱고

국가 차익 1200억원 순매수..외국인 비차익매도 일단락 조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베이시스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3분 현재 평균 베이시스는 0.33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콘탱고 전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것. 코스콤 집계에 따르면 지난 3거래일 동안 평균 베이시스는 각각 0, -0.06, -0.02를 기록했다.베이시스의 안정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베이시스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프로그램 매수가 이뤄지고 있는데 국가기관의 단기 차익거래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물량은 베이시스 위축시 언제든 매도 물량으로 바뀔 수 있다.

프로그램 163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1296억원, 비차익거래가 33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가의 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는 1200억원을 웃돌고 있다. 한편 지난 2거래일 동안 강하게 유입됐던 외국인의 비차익 매도 공세는 일단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비차익거래에서 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거래일 동안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2047억원, 21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10포인트 하락한 251.40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251.08) 수준까지 밀려난 상황.

외국인과 기관이 선물을 각각 831계약, 121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274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가도 989계약 매도우위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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