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김병태 회장 13만4천주 장학재단에 출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는 창업자인 김병태 회장의 소유주식이 상속과 출연에 의해 변동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김병태 회장은 지난 5월 타계한 배우자로부터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69만4115주를 지난 25일 상속받았다. 이중 13만4700주를 장학재단에 출연하고, 24만주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학재단 출연은 생전에 사회공헌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셨던 고인의 유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변동으로 김병태 회장의 지분은 9.4%에서 10.3%로 증가했으며 김성욱 대표이사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37.7%에서 36.7%로 감소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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