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한마디] 빠른회복 강세시 저항 만만찮을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가장 큰 걱정이 환율시장이었는데 립서비스든 직접개입이든 혹은 업체 네고물량이든 영향으로 급격히 안정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도 정상적 흐름을 보이자 채권시장도 빠르게 회복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이 오후 1시까지 3년물과 5년물 각각 300억, 10년물 500억 등 국채 순매수규모를 1000억이상 늘리는 모습이다. 다만 커브가 계속 스티프닝이라 공격적인 매수세라고 하긴 어렵다. 선물저평도 벌어짐에 따라 중기물과 선물위주로 사자세가 나타나는듯 싶다. 다만 전일 북한사태로 인한 약세를 되돌린 만큼 추가 강세시 저항 또한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또 많은 참여자들이 이대로 끝나기는 아쉽다는 반응들이라 오후장에 다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오늘같은 날은 어떤 뉴스도 안나오는게 호재로 또다시 악재가 터질까봐 조마조마한 모습이다.” 24일 은행과 자산운용사, 증권사 채권딜러들이 이같이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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