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주청 VE경진, 한국도로공사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에서 도로, 철도, 항만, 수자원 등 8개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25일 건설회관에서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는 전국 발주청에서 실시한 VE프로젝트를 대상으로 VE효과 및 기관별 VE수행체계를 종합평가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제도다. 발주청의 관심제고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발주청의 VE역량 강화와 기술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8개 기관에서 26개팀이 참가했다. 이에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용수, 중앙대 교수)에서 각 팀이 제출한 VE보고서와 발표내용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분야별로 우수팀을 선발했다. 수상팀 중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의 '유지관리 기계화 시공을 통한 Clean·Green 고속도로 구현' VE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분야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도로 기본설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부산광역시(이상 도로 실시설계), 인천광역시(철도분야), 한국가스공사(항만분야),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분야), 공군 제91항공시설전대(기타분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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