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서울시 건축위 통과

서울시, 제38차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동의

장위9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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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9구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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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장위동에 1396가구 아파트를 짓는 주택재계발계획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38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102.5m)에 연면적 24만9977㎡로 공동주택을 짓는 건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장위9구역은 총 21개동(30층 이상 4개동, 7~23층 17개동)의 1396가구 대단지로 건폐율 16.95%, 용적률 229.96%를 적용받는다. 총 가구수 가운데 조합원 몫과 일반분양분이 1156가구며 임대주택은 240가구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단지 중앙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폭 20m 이상의 공원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단지 중앙에는 30층 이상의 고층 위주로, 단지 주변에는 7~23층의 중저충 아파트를 배치해 스카이라인과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장위9구역은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위치, 주변에 장위10구역(동남쪽)과 장위13구역(남서쪽)이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돌곶이길을 통해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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