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대만 협력사 특허소송 항소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미래나노텍 은 대만 합작사인 웰스텍이지난 10월26일 신화인터텍에 대한 특허소송 1심 판결에 불복, 대만 재판부에 항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나노텍에 따르면 웰스텍은 이번 1심 판결에서는 자사의 주장 및 기술에 대해 재판부가 충분히 심리하지 않은데다 자사가 미처 주장하지 못한 사실들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웰스텍 관계자는 "항소심에서 충분한 심리와 추가 사실들을 주장한다면 웰스텍의 특허성을 인정받아 충분히 1심 판결을 뒤집을 것으로 보여 항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지적재산법원은 1심 판결에서 웰스텍 특허를 불인정해 기각했지만 현재 이 특허는 국내 및 미국에서 등록돼 특허권을 인정받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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