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의 저력!..'부당거래' 250만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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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개봉 4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세로 2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개봉 4주차인 지난 주말 사흘간(19~21일) 전국 17만 549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33만 7082명을 기록했다. '초능력자'와 '소셜 네트워크'에 밀려 흥행 순위는 3위에 그쳤지만 이번 주중 전국 2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류승완 감독과 동생인 배우 류승범이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힘을 합친 '부당거래'는 전작의 부진을 깨고 전국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감독 데뷔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류승완은 완숙한 연출력을 과시하며 '부당거래'의 흥행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범인을 조작하는 형사와 기업으로부터 스폰서를 받는 검사의 부당한 거래라는 사회적인 소재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부당거래'는 22일 현재 전국 24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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