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창업대상 수상

한국전문경영인학회, 글로벌 CEO대상 시상식서…‘앗! 타이어 신발보다 싼 곳’ 슬로건으로 유명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최하는 ‘2010 글로벌CEO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창업 대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대상 시상식에서 창업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회사를 세울 때 20대 후반이었던 김 회장은 창의적 홍보전략으로 ‘타이어를 신발보다 싸게 팔자’라고 제안했고, ‘앗! 타이어가 신발보다 싼 곳’이란 슬로건을 만들어 타이어뱅크에서 처음 쓰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타이어의 유통구조를 개선, 한해 1000억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와 국내 250여 체인점과 12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김 회장은 “타이어 품질이 같다면 타이어뱅크 타이어가 가장 싸야한다는 게 경영철학”이라며 “대한민국 최초 타이어 할인전문점으로서 가격경쟁력에 더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타이어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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