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女양궁, 4강 순항..복병 인도와 결승행 다툼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21일 광저우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몽골을 227-191로 가볍게 꺾었다. 한국은 최근 기량이 급부상한 인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인도는 8강전에서 북한을 214-202로 눌렀다.

주현정(현대모비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를 차례로 내세운 한국은 선수마다 엔드당 2발씩 4엔드를 치르는 단체전에서 24발 가운데 무려 15발을 10점에 꽂아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중국과 대만도 8강전에서 각각 카자흐스탄과 일본을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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