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할 듯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2개 시험지구, 120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한 뒤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에 대해 오후 6시5분까지 시험을 치룬다.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3만4393명 늘어난 71만2227명이다.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예고한대로 EBS 교재와 연계한 문항이 70% 안팎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반면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수능성적은 다음달 8일까지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이를 토대로 수시 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12월1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정시모집은 다음달 17일부터 접수받으며 12월27일부터 모집군별, 전형에 돌입해 내년 1월 말까지 대학별로 마무리된다.EBS는 이날 오후 7시5분부터 8시35분까지 수능시험 정답에 대한 해설 생방송을 진행한다. 오후 10시40분부터 12시45분까지는 수능시험 분석 생방송을 특집으로 방영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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