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론 슈거 前노드롭그루먼 CEO' 이사 선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애플이 노드롭 그루먼의 CEO 출신 론 슈거(62)를 영입했다.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이사회의 감사와 재정위원장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슈거 이사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노드롭을 경영했다. 지난해 이 회사 매출의 24%를 차지한 IT 관련 사업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은 "슈거 이사는 타고난 엔지니어이자, 사업가"라며 "그동안 고도로 복잡한 기술 개발에 몸담았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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