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2Q 실적 호조.. "향후 3년간 기업가치 끌어올릴 것"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의 가장 큰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18일 2분기 순이익이 2.9억유로를 기록해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한 추정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종전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순이익 전망치가 2.48억 유로였으나 실제로 2.9억 유로 집계됐다며 아시아지역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이익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댄 솔론 애널리스트는 "에어프랑스의 실적은 브리티시 에어웨이 등 유럽 주요 항공사들과 연계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델타 등 다른 항공사들과의 연계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 소식에 에어프랑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가까이 오른 주당 13.55유로로 장을 마감했다. 에어프랑스 CEO 피에스 핸리 조르지오는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을 창출해 앞으로 3년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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