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배우들 호연에 시청률↑ 3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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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전국 시청률 2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29.2%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자이언트'는 배우들의 열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나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시청자들에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강건설과 만보건설의 팽팽한 맞대결, 강모 정연 경옥 등과 필연 민우 갑수 등의 힘겨루기가 눈길을 끌었다. 또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지만 서로 이를 모르는 척해야 하는 경옥과 정연의 슬픈 사연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11.4%를, KBS2 '매리는 외박중'은 8.8%를 각 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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