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셋째아이 급식비 걱정 없앤다

다자녀 가정 셋째아 이후 자녀 급식비 지원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 최초로 셋째아 이후 자녀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실시한데 이어 2학기부터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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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지역내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동안의 급식비를 지원해왔다.2010년 2학기부터는 유치원 재학기간과 초등학교 전체 학년동안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에 올해 총 916명에게 1억9900만원 급식비가 지원됐다.

서대문구는 2009년 2월 17일 '서울특별시서대문구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이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2011년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서대문구는 또 8억원 친환경 급식 예산을 확보, 14개 초등학교와 21개 유치원,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비롯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지원과☎330-16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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