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태블릿PC 수요 확대..목표가↑<우리證>

1만3000원→1만5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6일 일진디스플 레이에 대해 태블릿PC 보급이 늘어나면서 터치패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일진디스플레이의 LED웨이퍼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지만 태블릿PC용 터치패널 공급 물량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터치패널 생산 수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2%, 10% 올렸다.

더불어 갤럭시탭의 본격적 출시로 수혜를 입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내년 태블릿PC 판매량 예상치를 기존 700만대에서 12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며 "일진디스플레이의 내년 터치패널 공급량 전망치도 220만대에서 360만대로 올렸다"고 전했다.이어 "터치패널 생산 수율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며 "4분기부터 터치패널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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