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중학생때 이만기 사인 받아서 50원에 팔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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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강호동이 중학생 시절 이만기의 사인을 50원에 판 사실을 고백했다.

강호동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서 "어렸을 때 이만기 선배님과 함께 살았던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그는 "중학교시절 씨름을 배우기 위해 3달간 이만기선배님과 함께 살았었다. 그때는 대스타였기 때문에 사인을 받아 50원에 팔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1박 2일'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천하장사가 되면 대통령이 되는 줄 알았다. 그만큼 꿈같은 존재였다"고 이만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이만기와 강호동의 세기의 대결에서는 이만기가 2승을 거둬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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