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우유·분유 중국 수출 재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부터 올해 초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국산 유제품의 중국 수출이 재개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수출검역증명서를 받아 수출할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했다. 중국 수출용 유제품의 원료 우유는 소부르셀라병, 탄저, 결핵, 요네병 등이 지난 12개월간 발생하지 않은 농장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중국 유제품 수출액은 1100만달러로 전체 유제품 수출액(5400만달러)의 20%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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