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남사당패의 애환과 사랑 通했다. 시청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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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창사 20주년 특집드라마 '초혼'이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2부작으로 방송된 '초혼' 1부와 2부는 전국시청률 11.1%와 9.4%를 각 각 기록했다. 이는 항상 이시간대 방송돼 오던 '스타부부쇼 자기야', '맛있는 초대'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이다. 또 심야 시간대에 방송된 것을 감안해도 좋은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초혼'에서는 남사당패의 희로애락과 함께 그 속에 꽃피는 남녀의 사랑을 그려냈다. '초혼'은 서민사회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 시대의 해학과 권력에 대한 무언의 항거가 담긴 민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의 이야기.

방송이후 해당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는 "올해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정말 오래간만에 몰입해 드라마를 봤다" "배우들의 열연과 내용모두 인상적이었다" "아직까지 가슴이 울렁거린다. 멋진 작품이다"라고 글을 남기며 호평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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