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배용준은 의리없는 남자"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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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배용준은 의리없는 남자라고 고백해 화제다.

김새롬은 최근 E채널의 신규 자체제작 프로그램 ‘포커페이스’ 녹화에서 "술자리에서 배용준을 만났는데, 정말 의리가 없다"고 전했다.지인의 술자리에 합석한 김새롬. 이미 그 자리에는 배용준이 지인과 함께 있었던 것.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새롬과 배용준은 의리게임(한 통의 술을 한 팀이 나눠서 마시는 게임)을 하게 됐는데, 배용준은 술을 먹고 운전을 할 수 없어서 입만되고, 나머지는 김새롬이 모두 마신 것이다.

김새롬은 "음주운전을 할 수 없어서 술을 못 마신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다 마셨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날 배용준의 이름이 언급되자 '포커페이스'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진실 여부를 판단하던 중 판정단 조형기는 김새롬이 배용준을 만났을 것 같지 않다고 호언장담했다. 김태현은 세부적인 이유를 재차 강조하는 김새롬의 의견이 진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한류스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섭지 않냐'는 말에 김새롬은 “그래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한류스타의 모습이 멋있지 않냐”며 급히 배용준을 옹호했다.

또한 안혜경은 ‘서울대 엄친아’ 이상윤에게 퇴짜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평소 절친인 이효리, 메이비와 가진 술자리에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이상윤과 만나게 되었는데, 술에 취한 나머지 이상윤에게 주사를 부리고 급기야 자신을 때리는 자해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고.

이에 판정단은 여배우가 자신을 낮추는 행동을 고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그녀의 말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포커페이스'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연예계의 숨겨진 이야기를 폭로하는 토크 배틀쇼다. 토크도전자는 자신의 이야기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선택해 사전 인증을 거친 후, 본격 토크에 들어간다. 이야기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심사단을 완벽히 속인 도전자가 우승한다.

한편, 탁재훈이 단독 MC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한 대국민 스타 뒷담화 프로젝트 ‘포커페이스’는 13일 자정 E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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