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한국 진출 2주년 맞아

단기간내 세단에서 슈퍼카까지 다양한 라인업 구축 성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닛산(Nissan)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한지 11일로 정확히 2년이 됐다.

한국닛산은 일본 자동차 톱3 중 2번째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닛산이 지난 2년간 브랜드 초석을 다지는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한국닛산은 2008년 11월 크로스오버 무라노(Murano)와 로그(Rogue)로 첫발을 내린 이후,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 뉴 알티마(Altima)를 비롯해 다이내믹 아이콘 스포츠카 370Z, 전설의 수퍼카 GT-R을 연이어 선보였다.

또 차량 정비 과정을 예약부터 사후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한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Nissan Customer Care Program)’을 국내에 소개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닛산은 국내진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5136대를 판매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 패밀리 세단인 뉴 알티마(New Altima)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2159대가 판매되면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는 “양산 전기차 리프 등 닛산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모델 라인업과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해 판매망과 브랜드 파워 강화에 더욱 박차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닛산은 공식 출범 2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 간 월 15만9000원(35% 선납금: 1291만5000원)에 뉴 알티마 3.5의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라노와 370Z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24개월 무이자할부(선납금 50% 이상 납입 시) 혜택이 제공되며, 전국 6개 전시장에서 닛산의 전 차종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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