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SK에너지, "업황호조+실적기대"..신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SK이노베이션 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이달 들어서만 17.88% 가량 오르는 모습이다.

10일 SK에너지는 전일대비 6000원(3.49%)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에너지는 장중 17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모두 SK에너지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만6076주, 외국인은 7만9674주씩 사들였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맥쿼리, 키움, 삼성, 현대, 대우 등이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SK에너지에 대해 내년에도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자산가치상승 및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이후 약 2년만에 회복되고 있는 정제마진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 및 환율하락 등이 SK에너지의 영업환경에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2차 전지(분리막 LiBS) 등 신규사업 성장성 역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익개선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세계 석유수요가 중국, 중동, 남미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제설비의 증설은 1.2% 내외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석유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에 따른 정제마진의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예멘, 페루, 베트남 등에서의 원유생산량 증가로 석유개발사업 역시 실적이 개선되고 윤활기유마진 호조까지 가세할 것으로 봤다. 정유, 석유개발, 윤활유 등 주력사업 호조로 내년에도 약 16%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 이라는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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