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위해 발벗고 나선다

‘유통선진화시스템’신청자 대상 최고 5000만원까지 특별보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치구 출연금에 대한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기간은 지난 1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로 자격요건은 사업장이 금천구에 소재한 소상공인(종업원 수 5인 미만, 제조·건설·운송·광업의 경우 10인 미만)으로 사업자등록을 한지 3개월이 경과한 자이면 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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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통선진화시스템’을 신청하는 업체에 대해 금천구청장이 추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특별보증의 대출 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며, 연리 4.5~5%(변동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단 대출 신청시 보증서 발급을 위한 추가비용으로 대출금액의 1%를 납부해야 한다.

특별보증을 원하는 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하고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1~2일의 심사기간을 거쳐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한편 ‘유통선진화시스템’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성사업으로서 주사업자인 지앤과 금천구청이 협약, 지난 11월 1일부터 신청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 소상공인 포털서비스 사이트인 ‘트래퍼닷컴(www.traffer.com)’ 내에 무료로 각 사업장별로 미니홈페이지를 개설해 줌으로써 인터넷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이용한 예약·주문으로 쇼핑몰의 기능까지 제공,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

아울러 지앤은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유통선진화시스템’의 DB조사요원을 모집중에 있으며 조건은 월 100만원(수당 별도), 4대보험 가입, 주 5일 근무 등이다.

지역경제과(☎2627-130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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