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4년내 위기 다시 겪을 수 있다"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9일 앤더스 보그 스웨덴 재무장관이 스웨덴이 향후 4년 안으로 또 다른 경제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보그 장관은 스웨덴의 추가 위기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충격을 완충하기 위한 자금을 비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항상 새로운 경제위기가 잠재해 있다"며 "금융위기는 지난 2008년에 시작됐으며 다음 위기는 오는 2014년 말로 끝나는 현 정부 임기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은 현재 유럽 국가들 가운데 재정적자 규모가 가장 작으며 중국과 인도, 라틴아메리카에서 트럭, 부품, 기계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럽연합(EU)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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