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AG선수단, 광저우 입성…명일(10일) 입촌식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선수단 본단이 중국 광저우 바이윈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을 밟았다.

4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선수단은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광저우에 당도했다. 수영, 배드민턴, 탁구, 사이클, 복싱, 테니스, 정구, 카누 등 8개 종목 선수들과 임원 131명은 뜨거운 취재 열기를 뚫고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기수를 맡은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는 선봉에서 태극기를 흔들었다. 빨갛게 머리를 물들인 박태환은 그 뒤를 따랐다. 이기흥 선수단장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수단은 간략하게 인터뷰를 소화한 뒤 준비된 셔틀버스를 타고 판위구에 위치한 선수촌에 입촌했다.

본단의 가세로 광저우선수촌 내 한국선수단은 18개 종목 330여명으로 늘어났다. 선수단은 10일 야구, 유도, 역도, 배구, 남자농구, 우슈, 당구, 남자 핸드볼, 댄스 스포츠 등 9개 종목 150명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한편 41개 종목 선수들과 임원 등 총 1013명을 파견한 한국은 10일 오후 12시 광저우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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