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보험 인수

총인원 998명 대상 해외혀행자·상해보험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그린손해보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 대표 선수단 998명의 안전을 보장하는 해외여행자, 상해보험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보험가입에 따라 그린손보는 선수단이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귀국할 때까지 발생하는 상해, 질병, 배상책임 등 모든 손해를 보장하게 된다. 광저우 현지에서 선수단이 훈련 혹은 경기 중 부상을 당할 경우는 물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까지 담보 범위다.

그린손보는 14년 동안 대한체육회를 후원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그린손보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목표인 4회 연속 종합2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p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